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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불견첩(目不見睫)  |  유머마당 2016-06-24 12:04:28
작성자   press@kukmintv.tv 조회  11053   |   추천  407
木不見睫(목불견첩)


◎글자풀이:
 눈 목(目), 아닐 불(不), 볼 견(見), 눈썹 첩(睫)
◎뜻풀이: 눈으로 자기 눈썹을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허물을 잘 알지 못하고 남의 잘못은 잘 봄을 비유한 말이다.
◎유래:춘추초기 제후국의 패자가 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지녔던 초(楚)나라 장왕(庄王)이 수년간 혼신을 힘을 다해 치국 방법을 모색한 끝에 마침내 초나라를 경제가 번영하고 막강한 군사력을 갖춘 강대국으로 발전시켰다.

부국강병의 뜻을 이루어 배짱이 두둑해진 장왕은 때가 왔으니 군사를 일으켜 달라진 초나라의 위상을 제후들에게 알리고 패주가 되고자 마음먹었다.

초장왕이 문무백관들을 불러 이렇게 물었다.

"오늘날 우리 초나라가 이처럼 강대해졌으니 과인은 당당히 패주가 되어 패권을 손에 넣을 것이오. 그러기 위해 한 제후국을 토벌하는 것으로 과인의 위상을 드높여야 하는데… 여러 대신들께 묻겠소. 지금 형국에서 어느 나라가 가장 적합할 것 같소?"

이때 한 대신이 말했다.

"폐하, 소신의 소견으로는 월(越)나라가 가장 적합할 듯싶습니다. 현재 월나라는 정치가 어지러워 백성들의 생활이 궁핍하고 군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되어 있습니다. 내부혼란을 틈타 공격한다면 승리는 물론이고 도탄속에서 허덕이는 월나라의 백성들을 구원할 수 있으니 초나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왕의 신하 두자(杜子)가 장왕이 월나라를 토벌한다는 소문을 듣고 반드시 이를 제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겨우 나라가 안정을 되찾을 무렵 또다시 백성들을 전쟁의 고통속으로 몰아넣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초장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두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폐하께서 월나라의 토벌을 계획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입니까?"

"그렇소." 초장왕이 대답했다.

"월나라를 토벌하여 우리 초나라의 영토를 넓히고 부를 축적하고 병력을 늘이며 게다가 과인의 패권쟁취에 유리하다면야 못할 것도 없지. 이번엔 내가 묻겠소. 자네가 보기엔 과인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을 것 같소?"

한참 생각하던 두자가 조장왕의 말에 대답은커녕 되려 반문했다.

"폐하, 폐하께서는 이 싸움이 승산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초장왕이 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초나라에는 강대한 군사력과 넘쳐나는 곡식이 있는데 그깟 월나라 하나쯤이야 식은죽 먹기 아니겠소? 허허허"

"폐하께서 그토록 자신이 있으시다면 그 책략에 대해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두자가 묻자 장왕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월나라는 현재 조정대란으로 사회가 혼란하고 병사들의 기세가 꺽여 있으니 이는 하늘이 내린 기회오. 초나라 군이 공격하면 월나라는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싸움을 시작도 하기 전에 투항하게 될 것이오."

이를 듣던 두자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이 나라의 국군이신 폐하께서는 자신의 눈썹을 볼 수 있습니까?"

"그 누구도 자기의 눈썹은 못보지 않소? 헌데 그 것이 초나라를 공격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오?"

두자가 말했다.

"당연히 있지요. 허물을 눈썹에 비유한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눈썹을 못 보듯이 자신의 허물 역시 잘 알지 못하지요. 얼마전 진(秦)나라와 진(晉)나라의 교전에서 초가 대패하여 몇 백리의 영토를 버리고 도망가지 않았습니까? 이런 군대가 과연 강대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또한 초나라의 장희(庄喜)라는 간신이 도적질을 일삼아 백성들에게 고통을 줄 때 법을 다스리는 벼슬아치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었는지요? 이 일을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요? 아마도 알면서도 추궁을 안한거겠지요. 하오니 초나라가 군사로 보나 정치로 보나 월나라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는 폐하께서 눈으로 눈썹을 보지 못함과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

이 말을 들은 초장왕은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들어 정벌계획을 멈추었다.

사자성어 목불견첩(目不見睫)은 눈으로 자기 눈썹을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허물을 잘 알지 못하고 남의 잘못은 잘 봄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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