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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연세대 송도캠퍼스 용역근로자 문제 해결

청소,경비 용역근로자 고용승계 극적 타결
등록날짜 [ 2015년05월03일 10시35분 ]

[국민TV 김권범] 연세대 인천 송도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긴 싸움이 막을 내렸다. 지난해 말 용역업체가 연세대 송도캠퍼스 기숙사에서 근무하는 청소·경비 용역근로자에게 해고 예고통보서를 보내면서 갈등이 시작됐으나 지난달 30일 용역업체에서 '근로조건 저하 없는 고용승계'를 약속하면서 극적 타결됐다.

지난해 11월, 연세대 송도캠퍼스 기숙사 용역업체는 23명의 청소·경비 노동자에게 해고 예고통보서를 보내 인력감축안을 제시했다. 이를 반대한 23명의 용역근로자들은 같은 해 12월 8일부터 연세대 본청(신촌캠퍼스)에서 고용승계를 위한 천막농성을 이어갔다.

이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월 임시회와 4월 임시회에서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연세대 송도캠퍼스 용역근로자 무단해고를 언급하며 매년 반복되는 대학-용역업체-용역근로자의 고용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윤 의원은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의 용역근로자 부당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여성노동조합 나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과 간담회를 수차례 가졌고, 지난 3월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결국 지난 4월30일 용역업체에서는 노동조합에게 협상을 제안했고, 해고된 노동자들의 순차적 복직을 약속했다. 이에 오는 6월 12명, 9월 5명, 10월 1명, 11월 1명, 12월 1명이 순차적으로 고용승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윤관석 의원은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청소, 경비 용역근로자 재계약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 강요, 해고 등의 문제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문제가 됐었다”며, “여야 모두 최저임금 상향에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에 지나치게 고용조건이 약화되는 간접고용 상황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대다수의 대학들이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용역근로자의 노동조건과 처우를 열악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교육부는 대학이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고 운영하도록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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