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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에너지 관련 캐릭터 퍼포먼스

국산캐릭터 태권V, 원작자 응원받아 '오늘부터 태양광 사용' 선언
등록날짜 [ 2015년05월27일 18시31분 ]

[국민TV 김권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 IT 쇼 2015’(WIS 2015) 현장에서 에너지 관련 유명 캐릭터들과 함께 기자회견 형식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는 그린피스 새 에너지 캠페인 ‘딴거하자’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딴거하자’ 캠페인의 대형 현수막(5mX7m)을 행사장 입구에 기습 게시했다. 이어 원자력에너지 관련 캐릭터인 심슨과 아톰, 아이언맨 가면을 쓴 활동가들이 등장, 각각 '원전 그만둔 심슨', '원자력 안쓰는 아톰', '핵융합 포기한 아이언맨'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태블릿 PC모양의 패널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맨 마지막에는 유일한 국산 캐릭터 태권V가 '오늘부터 태양광 태권V'라는 메시지와 포즈를 선보였다.

태권V 퍼포먼스에 앞서 창작자인 김청기 감독은 그린피스를 통해 응원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김 감독은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 자원이 없는 한국에 자연에너지, 특히 태양광은 최고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태권V와 함께하는 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자연에너지에 대한 대중들의 공감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27~30일 열리는 WIS 행사장에 부스를 차린다. 이 기간 동안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6년 째 진행해온 ‘Cool IT’ 캠페인을 IT 업계 참가자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알리고,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WIS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내외 500여개 IT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은 혁신의 아이콘인 IT 업계에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화석연료나 위험한 원자력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으로 2009년부터 그린피스가 미국 등지에서 진행한 ‘Cool IT’ 캠페인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린피스의 ‘Cool IT’ 캠페인으로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유명 IT 기업들은 변화했다.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을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영국, 대만, 네덜란드 등지에서 IT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약속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이 빠른 IT 강국이다. 그러나 국내 IT 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인식은 낙제점 수준이다. IT 분야의 발전으로 이들의 사용 전력은 급증하고 있다.

또 고갈 위기에 놓인 화석연료와 폐로 및 폐기물 등이 해결되지 않은 원자력으로 만드는 전기는 갈수록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그린피스는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IT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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