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송도3교에서 G타워까지 공한지에 꽃길이 조성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 3교에서 경제청 G타워(커넬워크 건너편, 송도동 27, 28번지일대)까지 총길이 1.2km에 달하는 공한지에 꽃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꽃길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100만송이 이상이 만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꽃길은 일반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포토존 등이 있어 연인 및 가족들이 꽃도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걸맞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쉼터를 제공키 위해 초여름 양귀비․수레국화, 여름 백일홍, 가을 코스모스, 봄 유채 등 1년 내내 계절별로 초종을 변경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지고나면 백일홍을 파종, 오는 8월초부터 10월까지 백일홍을 즐길수 있다”며 “일반시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꽃길이니 만큼 꽃을 훼손하거나 채취하는 것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