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추계 가축전염병 무료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
옹진군 관내 예방접종대상 가축은 13,420두로 소 구제역, 돼지 구제역, 돼지 열병·단독 혼합백신, 개 광견병, 닭 뉴캣슬병에 대해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돼지 구제역, 돼지 열병·단독 혼합백신, 닭 뉴캣슬병은 관할면사무소를 통해 해당 약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해 자가 접종하도록 하고, 소 구제역과 사람에게 전염되는 개 광견병은 공수의 및 공중방역수의사가 방문해 가구별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통해 무료진료와 약품지원, 방역요령에 대한 자세한 안내·지도를 실시해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 지역 축산 농가에 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 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 주요 악성전염병을 근절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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