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새마을회 주관으로 22일 인천시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인천만의 가치재창조와 제2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아름다운 인천 섬 사랑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방광설 인천시새마을회장, 군·구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단 ‘구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에 30년 이상 헌신봉사한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새마을기념장과 우수지도자에 대한 시장 표창, 인천 섬 사랑운동 협약 체결 및 결의문 낭독, 기념사, 축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정복 시장과 방광설 회장은 ‘아름다운 인천 섬 사랑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11개 새마을회 대표와 11개 섬지역 대표가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했다.
또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대표가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인천 섬 사랑운동 선포식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애향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름다운 인천 섬 사랑운동’을 기획안 인천시새마을회은 군·구 새마을회와 인천 관내 섬지역이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섬지역 일손돕기, 문화교류 및 재능기부 활동, 특산물 애용운동, 인천 섬 즐겨찾기 캠페인 등의 사업을 군·구별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유 시장은 표창을 수상한 우수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아름다운 인천 섬 사랑운동을 통해 2만5천여 새마을 가족들이 인천의 섬들을 방문해 우리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에게 확산시켜 인천의 섬이 사시사철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인천의 인구가 300만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걸 맞는 위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주간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새마을회에서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