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강효 기자] 박유천 성 스캔들에 이어 연예계가 연일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21일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로 '불륜설'에 휘말렸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기도 전에 인터넷 세상은 발칵 뒤집혔다. 이미 영화계에서 널리 퍼진 루머였고, '찌라시'(정보지)에도 등장한 '설'이었지만 미혼남녀의 열애나 결혼이 아닌 나이 차가 22살이나 되는 감독과 여배우의 부적절한 관계가 공론화됐다는 점에서 대중을 아연실색케 했다.
21일 한 매체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아내 A 씨와 딸 역시 김민희와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고, 홍 감독이 9개월 째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통상 불륜설의 주인공이 된 유명인들은 보도 이후, 신속하게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기 마련이다. 그런데 두 사람은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이라 더욱 의혹이 짙어질 수밖에 없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두 사람의 이야기가 이미 오래 전부터 '루머' 형태로 영화계 안에서 돌았던 것이라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