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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사장 돌연 사의, '채용비리 의혹'

'친인척 고용 투서' 시감사관실 사실 관계 확인 나서
등록날짜 [ 2016년06월23일 10시50분 ]

[국민TV=이강효 기자] 이정호(58)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임기를 1년 6개월이나 남겨 놓은 시점에서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인천교통공사의 산적한 현안 해결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우선 오는 7월30일 개통을 앞둔 인천지하철 2호선의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조2000억원이 투입된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달 시험운행 중 열차 간 추돌사고를 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월미모노레일 사업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미모노레일은 부실공사 탓에 개통조차 못 한 853억원 규모의 월미은하레일을 개선한 것으로,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정호 사장은 인천시 자치행정국장과 남동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후, 2014년 12월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 인천 지하철 2호선 경력사원 채용 때 자신의 조카를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해 특혜채용 의혹을 받았으며, 이 일로 최근 인천시의 감사를 받았다.

이정호 사장의 '조카 특혜채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공기업 임직원 자녀 특혜채용 문제가 수면 위로 부각할 전망이다. 이정호 사장 외에도 다른 공기업 고위직 임원의 자녀가 지난해 인천교통공사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정호 사장의 사퇴와 이어진 사표수리를 '꼬리 자르기'라며, 인천교통공사에 대한 감사관실의 종합감사와 시의회의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 사장은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남동구 부구청장 등을 지내고 2014년 12월 29일 임기 3년의 교통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이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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