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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소방, 종합터미널 합동소방훈련

등록날짜 [ 2016년06월24일 11시57분 ]

[국민TV=송성일 기자]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23일 관교동에 위치한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실전을 가상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다수인이 출입해 테러 및 화재 시 인명피해 위험성이 상존하는 대테러 우려시설에 대한 훈련으로, 차량 8대와 인원 60여명이 동원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인천종합터미널 지상1층 대합실에서 원인미상의 테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급속히 확산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중점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활동 ▲선착대 현장도착 및 진압활동 ▲현장지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화재의 완진 및 대피유도 ▲관계자 시설 복구 및 수습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인명 및 대상물검색, 상황별 각종응급처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원의 사고수습처리능력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및 구조 활동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합실 화재 시 안전한 승객 대피유도와 각종 다양하고 불리한 상황에서의 신속·정확한 인명구조 등의 체계적이고 지속적 훈련이 필요하다며,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