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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회 의장단 선출 '야합 비판'

의장 임순애, 부의장 문종관, 새누리 더민주 밀어내고 국민의당과 '야합'
등록날짜 [ 2016년06월24일 16시27분 ]

[국민TV=김권범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한민수)는 24일 제229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회는 이날 의장단 선거에서 임순애 의원(새누리당)을 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국민의당 문종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구민의 뜻을 외면하고 '야합'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날 의장 선거에는 재적의원 16명 중 전날(23일) 새누리당 의장 후보 선거에서 낙선한 이선옥 의원이 불참해 15명이 참석했다. 선거결과 의장 선거는 임순애 의원(새누리) 8표, 한정희 의원(더민주)이 7표를 득표해 임순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한정희 의원(더민주)이 정회를 위한 긴급 발언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민수 의장(새누리)은 이를 묵살하고 회의를 강행했다. 이에 서점원 의원(더민주)이 의사봉을 빼앗아 퇴장하면서 더민주당(6명)과 정의당(1명) 의원들이 함께 퇴장해 새누리당 7명과 국민의당 1명 총 8명만 투표에 참석했고 문종관 의원이 8표를 득표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강행된 부의장 선출 투표는 새누리당(7명)과 국민의당(1명) 의원 8명만 투표에 참석해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인 9명을 넘기지 못해 방청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 성원 여부를 두고 잠시 술렁거렸다. 

의회측은 개회때 재적의원 16명 중 15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고 정회없이 이어진 회의로 회의중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것이며 참석 의원 15명중 과반수인 8명이 투표에 참석 과반인 8표를 득표했으므로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새누리당은 이런 사태를 미리예견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의장은 야당 의원의 긴급발언을 묵살하고 회의를 일사천리로 진행했으며 의사봉도 따로 준비해 부의장 당선을 선언하는 의사봉을 두드려 전반기 의장 마지막까지 구태를 보이는 씁쓸함을 남겼다. 

한편 이날 의장 선거를 위한 개회는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선옥 의원의 불참으로 과반(새누리 8, 더민주 6, 국민의당 1, 정의당 1)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개회 시간을 늦춰가며, 한민수 의장(새누리)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 후 오전 11시를 넘겨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이번 의장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자기당 소속 의원들만으로는 과반 이상을 얻기가 힘들게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옷을 갈아입은 문종관 의원과 '야합'을 통해 의장, 부의장을 각각 나눠가져 후반기 의회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오는 7월 4일 구성될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임에서도 6석을 가진 더민주당에 상임위원장 1석도 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야합'도 모자라 구민의 뜻까지 저버리는 구태를 되풀이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또한 국민의당 문종관 의원은 야당으로 당선된 후 정체성 없이 사욕을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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