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연무 서울 22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19일fri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IT.과학/교육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시만텍, '고객센터 신고 막는' 스마트폰 악성코드 발견

등록날짜 [ 2016년07월18일 11시49분 ]

[국민TV=송성일 기자] 글로벌 보안 업체인 시만텍이 스마트폰에서 카드정보 탈취 후 통화 제한 기능으로 은행 신고를 막는 변종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악성코드는 한국과 러시아에 있는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삼고 있어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시만텍에 따르면 지난 3월 등장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페이크뱅크.B(Android.Fakebank.B)의 새로운 변종은 기존 악성코드보다 진화해 카드정보 탈취와 함께 통화 제한 기능을 갖고 있다.

공격자는 악성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의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한 후, 사용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은행의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게 되면 해당 번호로의 연결을 차단시켜 신고를 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피해를 당한 사용자는 이메일이나 일반 전화 등 다른 방법을 통해 고객서비스센터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

이번 사례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겨냥한 금융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시만텍은 이번 악성코드가 한국 및 러시아의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고객서비스센터로 발신이 차단된 번호에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만텍은 이러한 모바일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할 것 ▲잘 알지 못하는 사이트에서는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앱만 설치할 것 ▲앱 설치 시 동의해야 하는 항목을 주의 깊게 살필 것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앱을 설치해서 모바일 기기와 데이터를 보호할 것 ▲중요한 데이터는 주기적으로 백업해 둘 것 등을 사용자에게 권고한다.

한편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안드로이드 변종 악성코드는 금융 악성코드의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대형은행들이 악성코드의 표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스마트폰으로 카드결제를 하는 사용자나 스마트폰에 금융관련 앱과 정보를 저장하는 사용자는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송성일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교육청,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6-07-19 11:46:44)
인천교육청, '자유학기제 학부모 행복 공감' 연수 (2016-07-17 10:34:11)
윤 대통령, 토마스-그린필드 주...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
윤 대통령, "국민이 원하는 곳...
윤 대통령, 항만·해운 산업을 ...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후속조...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모두의 ...
한-사우디 정상외교 결실, 7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