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강효 기자] 경기 시흥시 거모동 화재로 옆건물 요양원 노인 50여명과 어린이집 원생·교사 13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시흥시 거모동 철물점에 불<사진=자료> 오늘(22일) 오전 9시10분쯤 경기 시흥시 거모동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단층짜리 철물점 내부 150㎡와 집기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면서 옆 건물 요양원에 있던 노인 50여명과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13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노인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연기를 흡입한 것인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