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2016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공모사업의 방향을 제안하는 토론의 장이다.
2016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56개로 마을공동체 47곳과 마을일꾼 9명이다. 마을공동체는 교육, 문화, 경제, 복지, 환경개선 등 다양한 마을 사업계획에 따라 마을 활동을 진행 중이며, 마을일꾼은 마을공동체의 어려움을 듣고 행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역활동을 해온 마을일꾼이 조장을 맡아 각각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 및 학습하도록 이끌도록 했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간 다양한 관계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5월에 선정 완료된 2016년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2개 사업이 신청했으며, 시는 이중 56개 사업을 선정해 보조금 약 3억 원을 교부해 마을 활동을 진행 중이고, 오는 11월15일까지 사업을 완료한 후, 12월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마을공동체 사업에 반영해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