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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2호선 탈선, '훈련으로 조작' 파문

더민주 인천시당 "탈선을 훈련으로, 시민들에게 태연히 거짓말"
등록날짜 [ 2016년10월06일 15시34분 ]

[국민TV=김권범 기자] 지난 8월7일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 차량 기지에서 발생한 전동차 탈선 사고 당시 CCTV 영상이 6일 공개되면서 인천교통공사가 훈련이라고 주장해온 것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들통나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더민주당 인천시당은 6일 오후 논평을 통해 "인천교통공사가 훈련이라고 주장해온 도시철도 2호선 탈선사고 동영상이 발견돼 탈선을 훈련이라고 시민들에게 거짓말 한 것이 들통 났다"며 "언론이 동영상을 보도하고 나서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내용도 여전히 ‘훈련과 탈선의 중간’이라는 또 다른 거짓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또 시당은 이는 유정복 시장 체제의 공직자 기강과 도덕성 해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 사건이며 유정복 시장 체제의 무능함과 나태함으로 인해 인천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면서 "두 말 할 것 없이 유정복 시장은 위 사고에 관해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과와 함께 책임자를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당은 "최소한 휘하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거짓말 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인천교통공사 및 유정복 시장은 사고 축소 및 은폐하기 위한 노력만 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빠른 상황 판단과 정보공개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시당은 "단순 허위보고로 그냥 넘겼다간 더 큰 위험이 우리 앞에 다가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 지하철 2호선의 근본적인 문제를 밝히고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8월7일 사고 후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탈선 대응 훈련으로 일부러 열차를 탈선시킨 것이다”며 “훈련 동영상은 해당 지점에 CCTV가 없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사는 이같은 내용으로 훈련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보고했다.

공사는 6일 이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이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명백한 탈선사고가 맞다”며 “개통 초기 각종 장애로 사고가 잇따른 상황에서 탈선사고까지 알려지면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될 것 같아 훈련으로 바꿔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인천교통공사의 사고 은폐 사실에 대해 내부감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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