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송성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 취약 독거노인 가구의 가스화재사고 예방장치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연계하여 민․관으로 구성된 타이머콕 제품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타이머콕이란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가스불을 끄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노인층의 취급부주의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어르신 가구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타이머콕 사업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완료해 추진하는 사항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의 연계 진행을 통해 안전성이 인증된 제품을 시공 자격업체를 통해 설치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독거노인으로 치매, 고령 등으로 인해 가스 화재사고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제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안정성 및 편의성 등을 검토해 선정된 제품을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스 타이머콕 설치사업이 독거 어르신 가구의 가스화재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취약노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