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서울시가 시 곳곳에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탐방·캠프 프로그램과 실내에서 따뜻하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서유럽의 4개국인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청소년 해외문화 탐방 프로그램 ‘유럽 가로지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명문학교로 유명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 프랑스의 소르본 대학교뿐만 아니라 각국의 명소를 함께 탐방하는 내년 1월13일~22일, 8박 10일의 일정이다. 대상은 초·중·고·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3,650,000원이다. 12월 10일까지 모집을 받는다.

새로운 세계, 남유럽을 살펴보고 싶은 청소년들은 서울청소년수련관과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의 남유럽 탐방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면 된다. 두 군데의 수련관 모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은 내년 1월12일부터 20일의 일정, 서대문은 1월13일부터 23일의 일정이다. 서울은 만 10세~24세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은 초6부터 중·고등학생의 청소년이 참여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마다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다르므로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일정과 방문 장소를 보며 원하는 일정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의 문화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해외의 빈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는 ‘마할끼타-당신을 사랑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1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 필리핀 나보따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 만24세 이하 청소년이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600,000원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진행하는 ‘기차로 떠나는 청소년 배낭여행’은 수능이 끝나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여행 계획을 짜고 떠날 수 있게 도와준다. 오는 9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여행은 오는 19~22일동안 진행된다.

수능이 끝나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이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에서도 진행된다. 10대를 돌아보고 20대를 준비하는 내용의 알찬 캠프가 진행된다고 하니 다가오는 전환기를 준비하며 맞이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캠프는 15일부터 17일동안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클래식하고 따뜻하게 연말을 보내고 싶고 멀리 가지 않아도 실내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청소년들이라면 세종문화회관을 가보자. 다양한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로맨틱콘서트’는 클래식 음악회로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을 녹여줄 클래식 음악이 준비되어 있고 12월 28일 진행된다. 지금 유스내비에서 예매하면 1만원이 특별 할인되며 12월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헨델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또한 초·중·고·대 성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라토리오 공연이다. 오는 15~16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15,000원이다.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어린이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다른 오라토리오와 달리 어린이합창단이 합창을 하는 공연이다.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되며 당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밖에 놀토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시 놀토서울 공식 사이트인 유스내비 및 안드로이드 놀토서울 앱 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놀토서울 공식사이트 유스내비: http://youthnav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