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박무 서울 14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26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미래부, 공중전화 손실보전 개선방안 마련

효율적·지역별 분포 고르게 개선
등록날짜 [ 2016년12월09일 09시48분 ]

[국민TV=김권범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9일 공중전화와 관련 서비스 운영은 효율화하고, 지역별 분포는 고르게하는 방향으로 공중전화 손실보전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중전화서비스는 모든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적절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서비스로 KT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통신사업자들이 손실을 보전(2014년 손실보전금 133억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전화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이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해 왔으며, 최근에는 이통사 장애(2014년 3월) 등 비상시 또는 개인이동통신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외국인 및 휴가 나온 군인 등이 이용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공중전화 운영대수는 약 7만대로('15년) 주요국 대비 많은 상황이나 장소별로는 도로변에 집중 설치돼 비상시 공중전화가 필요한 시설(복지시설 등)에는 설치가 부족하고, 지역별로도 서울에 집중 설치돼 편차가 심한 상황이다.

미래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공중전화가 실제 필요한 지역에 적정수준이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공중전화 손실보전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은 지역별로 공공시설 설치현황을 고려해 적정대수를 산정(최대 5대)하고, 적정대수 내 공중전화는 손실보전비율을 유지해 설치 및 운영을 유지하며, 적정대수를 초과하는 공중전화는 연차적으로 보전비율을 줄여나가 철거를 유도하는 것이다.

또한 세부위치, 심장충격기 보유현황 등 공중전화와 관련된 정보도 네이버지도, 다음지도 등에 공개해 활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단기적으로는 변화가 크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공중전화서비스 운영이 효율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운영대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약 7만대 → 약 4만대), 지역별 분포는 고르게 되며, 비상시 공중전화가 필요한 복지시설 등이 설치된 지역에는 1대 이상의 공중전화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개선방안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17.1.), 보편적역무 손실보전금 산정 고시 개정('17.3.) 등을 거쳐, 2015회계년도 공중전화 손실보전금 산정('17.5.)부터 적용된다.

한편 미래부는 공중전화는 비록 그 이용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 적정수준의 유지가 필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권범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페북, ‘올해의 화제’ 공개 (2016-12-09 09:52:52)
농식품부, 세종시 의심축 고병원성 AI 확진 (2016-12-08 13:12:23)
[기고] 신종 큐싱사기 꼼짝마
윤 대통령, 루마니아 대통령과 ...
윤 대통령, 2024년 과학기술·...
윤 대통령, 제64주년 '4·19혁...
윤 대통령, 토마스-그린필드 주...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
윤 대통령, "국민이 원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