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시네마그린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환경재단이 주최해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겸비한 환경영화들을 선별해 학교 및 공동체에게 무료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시네마그린틴’은 오는 5월19일부터 20일까지 2일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삼성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틀 동안 약 90분 내외의 환경영화 관람, 60분 내외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서울시 및 수도권 초·중·고·대안학교 재학생 및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외 지역은 10인 이상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다. 방법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사전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planning3@green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2012년 시작한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은 매년 4,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과 환경을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다. 또 영화제 기간 중 행사장 일대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특별 전시 등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실제 2016년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총 40개국 85편이 상영됐으며, 친환경 체험 활동 프로그램,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캐나다대사관 기획 전시, 영화로 보는 Green job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려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유익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전지원, 관객안내, 행사운영, 홍보, 초청 업무를 도울 그린티어(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 및 이화여대 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