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연무 서울 16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20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소래포구 화재피해 상인들 남동구청 앞 시위

좌판영업 재개 촉구, 남동구 '불법좌판 불허' 입장 고수
등록날짜 [ 2017년06월02일 13시23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지난 3월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남동구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좌판영업 허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어시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비롯해 가족, 주변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좌판 설치 등 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소래포구 어시장화재피해상인들이 시위를하고 있다. [김권범 기자] 이들은 "지난 3월 어시장화재로 좌판 등이 전소해 생계 터전을 잃었는데 남동구청은 원상복구를 막고 상인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면서 "(구청은)탁상행정을 그만하고 구청장은 마음의 문을 열고 시장부터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소래포구의 본격 개발 이전까지라도 해수·전기를 공급하고 좌판영업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정부에서 재난복구 긴급자금을 투입해 복구한 화재현장 바닥 콘크리트를 굴착기 등을 이용해 배수로 공사를 하는 등 남동구청과 맞서고 있는 상황이며, 정작 이들 상인들에게 매년 토지사용료를 받고 토지를 대부해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뒷짐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남동구는 이번 소래포구 어시장화재를 계기로 "그동안 관행적으로 묵인해 왔던 어시장내 불, 탈법 좌판영업을 허용 할 수 없다"는 강력한 입장을 밝힌 후 해수·전기 공급을 중단시킨 상태다.

비대위가 남동구청에서 복구한 바닥에 배수로 공사를 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의 몇 차례 화재가 무허가 좌판의 안전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또 일부 상인들의 불친절 등 그동안의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전환시켜 국가어항 개발을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소래'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소래포구 화재복구비상대책위 측은 이달 30일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권범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 (2017-06-02 14:12:03)
20대, 흔적 없이 소통 나누는 ‘팬텀 세대’ (2017-06-02 09:26:12)
윤 대통령, 제64주년 '4·19혁...
윤 대통령, 토마스-그린필드 주...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
윤 대통령, "국민이 원하는 곳...
윤 대통령, 항만·해운 산업을 ...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후속조...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모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