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통계청이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전국의 사업체수는 387만 4천개로 2010년(335만5천개)에 비해 52만개(15.5%) 증가했다.(연평균 2.9% 증가)

2010년과 비교하면 예술·스포츠·여가 업종만 감소(-1.8%)했을 뿐, 출판·영상·방송(60.9%), 하수·폐기·원료재생(46.8%)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2015년 말 현재 전국 사업체 종사자수는 2,089만명으로 2010년(1,765만명)에 비해 324만명(18.4%) 증가(연평균 3.4% 증가)했으며, 2010년과 비교하면 광업(-4.4%)을 제외한 보건·사회복지(38.6%),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35.6%), 전문·과학·기술(32.8%)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연간매출액은 5,311조원으로 2010년(4,332조원)에 비해 979조원 증가(22.6%)했다.(연평균 4.2% 증가)

산업대분류별 매출액은 부동산·임대(65.5%),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63.9%)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13억7,100만원으로 2010년 대비 6.2% 증가했고 2015년 사업체당 매출액은 13억7,100만원으로 2010년(12억9,100만원)에 비해 6.2% 증가했으며 종사자당 매출액은 2억5,400만원으로 2010년(2억4,500만원) 대비 3.7% 증가했다.

2015년 영업이익은 349조원으로 2010년(361조원)에 비해 3.2%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29조원), 도·소매업(55조원), 금융·보험(39조원) 순이며, 구성비는 각각 36.8%, 15.9%, 11.0%이다.

2015년 전체 산업의 영업이익률은 6.6%로 2010년 영업이익률 8.3%에 비해 1.7%p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9.0%p), 제조업(-3.7%p) 등은 감소, 전기·가스·수도(6.5%p), 부동산·임대(2.6%p) 등은 증가했다.

조직형태별 매출액 비중은 회사법인 75.3%, 개인사업체 12.2%이며, 개인사업체 영업이익률은 15.0%로 2010년에 비해 5.3%p 감소했고, 조직형태별 영업이익률은 개인사업체 15.0%(2010년 대비 5.3%p 감소), 비법인단체 6.3%, 회사법인 5.6%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 매출액 비중은 300명 이상이 30.3%, 10~49명이 24.5%이며 5인 미만 사업체의 영업이익률이 12.5%로 2010년에 비해 5.2%p 감소했다.

종사자 규모별 영업이익률은 1~4명 규모 사업체 12.5%(2010년 대비 5.2%p 감소), 5~9명 6.7%, 300명 이상 6.0%, 100~299명 5.8% 순이다.

프랜차이즈(가맹점) 현황

2015년 프랜차이즈(가맹점)는 180,744개(교육서비스업 제외)다. 숙박·음식점 11만개, 가맹점당 매출 2억원, 도·소매업 5만 3천개, 가맹점당 매출 4억 5천만원이다.

프랜차이즈(가맹점)를 산업분류로 구분하면 도·소매업 5만 3천개, 숙박·음식점 11만개로 이 두 산업이 전체 가맹점의 90.0%를 차지했으며, 가맹점당 매출액은 도·소매업이 연간 4억 5,000만원, 숙박·음식점은 2억 600만원, 기타서비스업은 2억 1,600만원이다.

프랜차이즈 주요 업종의 가맹점당 매출액은 편의점 4억 3천만원, 치킨 1억 4천만원, 커피전문점 1억 6천만원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주요 업종으로 살펴보면, 편의점 3만개, 치킨 2만 5천개, 커피전문점 1만 4천개로 3개 업종이 전체 가맹점의 37.8%를 차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편의점 4억 2,970만원(2014년 대비 0.3% 감소)이며 커피전문점 1억 6,120만원(4.2% 감소), 치킨점 1억 3,580만원(19.0% 증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