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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한국당 인천남동구청장 출마선언

'구 의원 2번 당선, 4번째 구청장 도전'
등록날짜 [ 2018년03월29일 14시43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김석우(64세) 전 남동구의원(3대, 4대 재선)이 29일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김석우 예비후보는 이날 남동구청 기자실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1998년 구 의원에 첫 출마해 기호 ‘라’번으로 당선됐다. 2002년에는 압도적인 지지로 구 의원에 재선됐다. 적극성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1,2기 의회 의장직도 수행했다"면서 "하지만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조금 더 큰꿈을 안고 2006년부터 3번에 걸쳐 남동구청장에 도전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예비후보에 그쳤다. 이번이 4번째 구청장직 도전이다"고 밝혔다. 

김석우 한국당 남동구청장 출마선언 ⓒ김권범 기자 이어 그는 "저의 가장 중요한 약속은 남동구민과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무조건식 개발로 주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겠다. 모든 사업은 반드시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실행해 주민자치가 반드시 실현되도록 할 것 이다. 매일 아침 구청 현관 앞에서 구민들을 맞이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주민을 만나러 동네 구석구석 다니도록 하겠다"고 주민과의 약속을 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비록 태어나진 않았지만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그 토대와 토양이 되어준 남동구를 위해 헌신할 때라고 생각한다. 구민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며 구민이 행복한 남동의 미래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남동구가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과 주민들이 바라고 있는 숙원사업으로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한 대형차량 복합공영주차장 건립추진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투명성 확보 ►소래해양생태공원 남동구로 환원 ►장례문화예식장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로는 김석우 예비후보에 앞서 출마선언을 한 강석봉(전 인천시의원, 재선), 김지호(현 한국당 남동구을 당협위원장), 이종열(현 한국당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예비가 뛰고 있으며, 이들 네명의 후보가 경선을 통해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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