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김기영)는 12일 인하대학교(인천 남구 소재)에서 ‘아동학대 100만 국민 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사진제공:굿네이버스 인천본부] 이번 캠페인은 인천 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하하하 가족축제’에서 진행됐으며 약 120명의 시민들이 ‘아동학대 100만 국민감시단’으로 참여했다.

‘100만 국민감시단’은 시민들에게 국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신고를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오프라인 서명활동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아동학대 징후를 알아보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시민들이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의 아동학대를 바로 알고 이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인천지역에서 지역사회 아동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의 NGO봉사단 대학생들이 직접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했다.

‘아동학대 100만 국민감시단’에 참여한 인천성리초등학교 학생은 “게임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나의 권리를 지키는 학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이현수 자원봉사자(서울신학대학교 4학년)는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아동학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권리옹호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