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대는 9일 오후 4시 45분경 남동구 논현동 소재의 모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승용차 안에 갇혀 있는 남아(3)를 긴급 구조했다.
119구조대원들이 차량에 갇힌 3살 남아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단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A 할머니가 이 아기를 차량 안에 남겨놓은 상태에서 급하게 개인적인 용무를 보고 돌아와보니 차문이 안 열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19구조대는 차안에 홀로 있던 아기를 구조장비를 이용하여신속히 안전하게 구조했다.

공단소방 관계자는 "차량 안에 키를 뽑지 않고 나오면 문이 잠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특히 여름과 같은 고온에서 자력으로 탈출할 수 없는 영유아의 경우는 아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