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17일 남동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전자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2018년 특별 교양강연 [사진제공=남동구]
금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 장운택 강사가 최근 노인대상 금융사기 사례를 중심으로 피해예방법과 함께 경각심 고취 및 적시 대응역량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장 강사는 보이스 피싱 및 스미싱을 피하기 위해 계좌번호, 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기 ▲휴대폰 내 스팸 설정하기 등을 알리며, 어르신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사례를 들고, 불법추심 대응법 등도 설명했다.
특히 "전화번호 경찰 112, 금융감독원 1332를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이체한 경우는 지체 없이 이 전화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금융지식이 부족해 곤경에 빠지기 쉬운 금융취약계층에게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