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17일 지역 내 신체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를 찾아 '2018년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 부평구 보건소와 함께하는 재활사업 '가을 나들이' [사진제공=부평구] 이번 사업은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지역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기회를 돕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 및 가족 등 40여 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찾아 붉은 바닥거북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과 인어공주의 머메이드 쇼를 관람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애영 부평보건소장은 "지역 내 건강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