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17일~18일 충남 부여·전북 전주 등에서 관내 농업인 및 시범사업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특작분야 평가회를 실시했다. ▲ 옹진군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평가회 [사진제공=옹진군] 기술보급 사업평가회는 당해 추진된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 진행은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추진결과 사례발표 후 타 지역 선진농업현장(버섯, 곤충농장)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술보급사업 추진 전 과정의 성과 및 문제점 등을 책자로 제작하여 평가자료로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은 총 21개 사업, 16억9천만원을 투입하였으며 ▲원예작물 분야(시설원예 스마트팜시설조성 0.6ha 외 12개소, 9억 3천만원 투입) ▲특화작목 분야(친환경농업마을 육성 35ha 외 8개 사업, 7억 6천만원 투입)를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런 기상재해로 인해 작물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옹진군과 농업인이 함께 협력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여 영농현장 애로사항 개선과 기술보급 사업이 확대․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