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공연되는 남동소래아트홀의 기획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이 오는 28일 개최된다.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티네콘서트 '마실'의 이달 공연은,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그 여자네 집'을 무대에 올린다.
4인조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가 출연하며, 역사 속에서 개인이 겪어야했던 아픔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그것이 당사자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픔임을 잔잔하게 풀어낸 故박완서 작가의 <그 여자네 집>을 아카펠라 음악과 낭독, 배우들의 연기로 형상화 한 작품이다.
절절하게 와 닿는 원작 소설 낭독과 듣는 감동을 한층 더해줄 아카펠라 화음으로 지루함 없이 빠져들 것이며, 요소요소에 배치된 연기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입체낭독 공연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 공연은 2018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선정작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공연이다.
28일(수) 오전 11시 대공연장(소래극장)에서 공연되며, 관람료는 전석 3천원, 사전 전화예약(032-460-0560) 후 선착순 입장이다. (남동소래아트홀 페이스북. facebook.com/namdongar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