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지난 9일 경찰청, 청와대,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백두칭송위원회는 김정은 기쁨조냐?"면서 "열렬하게 환영할 행사비는 누가 대주나?"고 따져 물으며 백두칭송위를 규탄·성토했다. 활빈단 김정식 대표가 경찰청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사진제공:활빈단] 활빈단은 이들에게 "아예 평양 가서 살아라, 이게 나라냐?"며 김정은을 신주처럼 떠 받드는 백두칭송위는 "미쳐도 곱게 미쳐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국정원과 검·경에 "국보법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홍 대표는 김정은을 찬양하고 태영호를 겁박해도 강 건너 먼산 보듯 구경만 하는 경찰을 맹비난했다. 활빈단 김정식 대표가 백두칭송위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활빈단] 한편 활빈단은 내주초 국정원, 대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법리 검토후 백두칭송위원회를 검·경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