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설화진)가 운영하고 있는 농업·농촌의 자원과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 남동구 아람농장(왼쪽)과 농촌교육농장 CEO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인천농업기술센터]
12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딸기, 버섯, 화훼, 목장체험, 텃밭활동 등의 소재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19개소를 지원하였고, 매년 평균 1천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농장을 다녀간다. 현장 수요가 높아지면서 2019년에도 2개소의 농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바탕으로 학교 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인에게는 농업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농촌이 지닌 교육적 가치 실현 확산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운영 대표들이 모여 지난 10일 농장의 체험프로그램 품질향상과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농촌교육농장 인천지부 회장은 "농업·농촌이 단순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곳만이 아닌 식생활체험, 환경교육, 치유농업 등 사회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체험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agro.incheon.go.kr) '인천농업'에서 인천시 '농촌교육농장 안내'를 검색해 각 농장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과 도시자원팀(440-6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