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2일 주민대표들과 함께 인천항 내 하역처리현장을 방문해 환경오염 등 주민피해가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중구, 주민과 함께 환경오염발생예상지역 현장 점검[사진제공:중구]
지난 5월 인천항 내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오토배너호의 손상된 중고차량을 하역처리하는 현장을 주민과 구가 합동으로 방문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우선 하역업체로부터 작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방지계획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는 그간 손상차량 하역처리시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인천항만공사, 하역업체와 긴밀한 협의 및 사전현장점검 등을 거쳐 비산먼지 발생방지계획을 검토했다.
구가 비산먼지 발생방지를 위해 중점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먼지차단막 설치, 운반차량 덮개설치, 선내 하역작업시 살수작업 시행, 고정청소원 배치 등이다.
이번 현장 확인은 주민대표들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해 평소 보안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된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행정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신뢰성을 주도록 했다.
한편 한상원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이번 오토배너호 차량하역 현장확인을 통해 비산먼지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주민피해가 있을 시에는 언제라도 구청 위생환경과로 피해를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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