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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최초 스마트 수하물 저울 도입”

”탑승권 인식하면 수하물 무료 위탁, 기내반입 가능여부 바로 표출”
등록날짜 [ 2018년12월13일 15시05분 ]

[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계량시스템 생산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카스(대표 김태인) 및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위원장 정연주)와 '인천공항 스마트 계량·계측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공항 내 스마트 수하물 저울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저울 도입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카스와 함께 현재 각 항공사별로 자체 사용 중인 아날로그식 철제 수하물 저울을 대체할 공용 스마트 저울을 내년까지 인천공항 내 모든 탑승게이트와 체크인카운터 지역에 총 200여 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저울의 제작과 운영 등을 맡게 되는 카스는 1983년 설립돼 전자저울을 중심으로 한 산업용, 상업용 계량 시스템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계량 계측 분야 1위 기업이다.

새로 도입될 스마트 수하물 저울에는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디지털 센서를 통해 짐의 무게와 크기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하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탑승권을 인식하면 이용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에 따른 수하물 무료 위탁 가능여부와 기내 반입 가능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 저울을 통해 수하물 위탁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짐을 맡기는 과정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무료로 위탁 가능한 짐의 무게와 개수는 항공사와 좌석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출발객은 이용할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을 찾아 짐을 무료로 부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체크인해야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 도입될 스마트 저울을 사용하면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규정을 찾아볼 필요 없이 여객 스스로 신속하게 탑승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수하물을 기내에 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앞으로는 여객이 스마트 저울을 이용함으로써 기내반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 저울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항이용 안내에 대한 정보와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어 단순한 저울을 넘어서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카스, 그리고 각 취항 항공사는 긴밀히 협력하며 스마트 저울 도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 저울 설치와 운영을 위한 제반 환경을 지원하며, 카스는 자체비용으로 스마트 저울을 제작 및 설치하고 시설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출국수속과 여객 안내 등을 위해 스마트 저울을 실제로 사용하게 되는 각 항공사 역시 스마트 저울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스마트 저울의 개발과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까지 모든 탑승게이트와 체크인카운터 지역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수하물 저울은 공항 이용 시 누구나 한번쯤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향후 스마트 저울이 도입되면 출국 과정에서의 여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스 김태인 대표이사는 “센서와 제조 기술, 디지털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스마트 수하물 저울은 인천공항의 명물이자 전 세계 공항의 표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계량 계측 핵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여객 편의와 항공 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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