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 119구조대는 지난 17일 12시경 계양산에 산악구조요청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해 등산객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가 등산객을 구조 산을 내려오고 있다[사진제공:계양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19구조대는 출동 중 신고자와 통화한 바 산악위치표지판 G-21 인근으로 확인 후 등반을 실시했고, 현장에 도착해 손목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계산119구급대와 현장응급처치를 한 뒤, 환자의 거동이 가능해 부축하며 산을 내려왔다. 산을 내려온 즉시 계산구급대는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119구조대 김현우 대원은 “겨울철 산행은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후에 하는게 좋다”며 “만약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주변에 산악위치표지판을 파악한 뒤, 자신의 위치를 119대원들에게 전달해주면 신속히 구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