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가상현실체험관 실감콘텐츠 ‘탐’의 운영위탁자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결정하고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관 탐 업무협약 [사진제공:동구]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허인환 동구청장과 서병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체험관의 향후 관리와 운영방안에 대해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실감콘텐츠 탐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탐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AR·VR프로그램 개발과 지역관광활성화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으며, 올해는 가상현실체험관 운영비 2억6천 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CT기술을 접목시켜 배다리 관광활성화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AR과 VR을 체험할수 있는 인천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즌3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는‘탐’은 시공간의 방, 개항장 방탈출 등 인천문화 체험관을 포함해 아이들의 흥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카이배틀 VR, 클라이밍 등 총 7종의 신규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