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권지혜, 이하 서울과기새일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IP-R&D 전략 전문가 직무로 진출을 희망하는 이공계 미취업·경력 단절여성 20명을 선발해 'IP-R&D(지식재산) 전략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IP-R&D(지식재산) 전략전문가 과정 개강[사진제공:서울과기새일센터] 2017년부터 운영된 해당 과정은 올해부터 여성가족부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승격돼 운영되며 특히 IP서비스 유관기관으로 취업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총 200시간 중 154시간이 실습 및 현장실습으로 운영되는 산업 맞춤형 직무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교육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교육 커리큘럼 기획 및 교재개발, 전문강사 배치 등 실무중심 교육이 강화됐다.

서울과기새일센터는 교육생들에게 최신 취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1대1 심층 취업상담 및 개별 모의면접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교육생의 민간기업, IP 서비스기관, 공공기업 등의 IP-R&D 유관직무 취업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중인 한 교육생은 화학전공자로 R&D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하다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이후 11년이 지나 경력복귀가 어려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IP-R&D 전략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센터장 안혜연, WISET)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기관으로 이공계 여성 맞춤형 △직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취업지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