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팬미팅을 맞아 랜드마크 광안대교와 부산시민공원 하늘빛폭포가 보라색으로 물들인데 이어 이번에 자갈치시장의 경관조명이 보라색으로 연출된다. 광안대교 BTS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오는 15일부터 이틀동안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미팅을 축하하고,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들을 환영하기 위해 광안대교와 부산시민공원 하늘폭포를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한데 이어 자갈치시장 경관조명도 15~16일 양일간 동참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특히, 그간 부산을 대표하는 행사 지원 및 세계적인 위인의 서거 등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표출해 온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BTS 환영 조명연출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자갈치시장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방탄소년단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자랑이기에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며, "특히 이를 통해 부산이 세계에 홍보되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광안대교 BTS 응원 조명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매일 2회(20:10~20:20/21:10~21:20) 표출되고 있으며, 부산시민공원 남1문 입구에 위치한 하늘빛폭포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8시 이후 부터 보랏빛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고 자갈치시장의 경우 오는 15~16일 양일간 일몰후 오후10시까지 보랏빛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