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부산시민공원에서 토요일 오후에 이동형 거리공연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오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시민공원 뽀로도서관 등 주요지점에서 이동형 거리공연 '토요 문화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거리공연[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토요 문화 피크닉’은 이동형 거리공연이다. 일반적으로 무대예술은 특정 장소, 지정된 시간에 그 공간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시공간적 제한성을 갖는 반면, 이번 공연은 공연팀이 시민공원 주요지점의 관객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이동형 거리공연으로 관객과 보다 더 친밀하게 교감하는 개방성을 갖고 있다. 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민공원 내 도심백사장에서 시작해 돔플레이, 중앙잔디광장, 뽀로로 도서관 순으로 이동해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내용도 참여형 거리마술, 전통 풍물길놀이, 브라질리언 타악인 바투카타, 코메디 저글링쇼 등 흥겹고 신명나는 장르들로 구성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도심 평지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은 거리공연에 최적화된 장소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적으로 거리공연을 추진해 시민공원을 찾는 연인들,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http://www.citizenpark.or.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