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장정민)은 21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옹진군인재육성재단 2019년 2차 임시이사회 [사진제공=옹진군]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단의 운영성과와 사업경과 보고를 비롯해 재단 부이사장 및 이사 연임 및 선출, 상반기 장학생 선발 심의 등 총 6개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5명의 장학생에게 2억3천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2월부터 여객선을 타고 영종도로 통학하는 북도면의 중고등학생의 안정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영종도의 학교 인근 건물을 임차해 거주공간(옹진북도학사)을 지원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학교 미설치 지역의 관외통학 고등학생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우리 군의 많은 인재들이 큰 꿈을 이루는데 열악한 학습조건이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제2옹진장학관 설립을 비롯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현재 228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1,258명의 장학생에게 24억9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