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도금공장의 잦은 화재 발생에 따라 화재통계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금공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금공장 화재 [사진제공=인천공단소방서] 이번 대책은 최근 10년 간 공단소방서 실화재 화재건수 2,473건 중 공장 화재는 784건(31.7%)이며, 이중 도금공장 화재는 187건으로 전체 공장 화재의 약 24%로 단일업종으로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소방서는 관내 도금공장 총 364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제어 안전장치 장착 시즈히터 현황 전수조사 ▲안전장치가 설치된 시즈히터 사용 독려 ▲화재예방을 위한 인천도금협회 간담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현만 서장은 "도급공장의 안전의식 개선을 통한 대비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안전장치가 부착된 시즈히터를 사용하도록 관계자들에게 독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