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계양구 작전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승열)는 지난 7일, 계양새마을금고 본점 2층에서 주민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작전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작전1동 주민총회 현장 [사진제공:작전1동] 이날 행사는 색소폰 앙상블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장의 작전1동 자치계획안의 발표, 각 분과위원장의 마을의제 제안 설명, 질의응답과 주민투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K씨(신진아파트 거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한다는 홍보물을 접하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제안된 사업과 관련 시화와 명화가 있는 전봇대 환경개선사업도 좋지만, 애국과 관련되는 주제 등 스토리를 담아 사업을 전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일회성 사업이 아닌 마을 발전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 사후 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는 의견 등을 접수한 최승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들이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니, 작전1동의 미래가 밝다’며, "마을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주민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전1동 자치계획안은 주민총회 현장투표 참여자 106명 중 104명이, 사전투표자 297명 중 276명이 동의해 94.3%의 찬성으로 의결됐으며, 8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는 △양심우산 정거장 설치 사업 △작전1동 마을 어울림 축제사업 △시화와 명화가 있는 전봇대 환경개선 사업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