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의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양일간 ‘통합사례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통합사례관리 컨퍼런스 [사진제공:인력개발원]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지지해 복지제도의 효과성 및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전달체계를 담당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가 활동한지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올해는 통합사례관리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와 사례들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7월에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주제와 사례발표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와 사례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강점관점 사례관리 △사례관리자가 맞닥뜨린 삶과 죽음(죽기를 작정한 어르신과 살기 위해 도움을 청한 어르신) △가족관계 개선을 돕는 사례관리자의 실천기술 △통합사례관리사가 주도하는 슈퍼비젼 체계구축 △조직의 경계를 넘는 학습 공동체 △사례관리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정자 등이다.
한편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주제와 사례로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