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일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광장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9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구촌 명절 축제’를 개최한다. 2018 IFEZ 지구촌 명절 축제(인도 발리우드댄스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고적대의 축하 퍼레이드, 유로피안 월드 댄스인 ‘유로삼바’ 공연, 영유아를 위한 지구촌 여권 스탬프 찍기, 버블쇼, 포토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한국관 체험행사와 29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의 명절문화를 홍보하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 외국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 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