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27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위치표지 입체화를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소화기 등 위치표지(적색 점선안) 입체화 추진 [사진제공=남동소방서] 기존 소화기 등 위치표지는 평면식으로 벽면 하단부에 부착돼 있어 위치 파악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어, 관내 주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판매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위치표지 입체화를 추진해 위치확인 용이성 및 접근성을 확보해 누구나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중이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의 비치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장소에 배치하고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위치를 표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