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권점현)는 17일 교내에서 일본 토야마현의 자매학교인 나메리카와고등학교와 '2019년 한·일국제교류학습 행사'를 가졌다. 인천해양과학고 '2019 한·일국제교류학습 행사' [사진제공=인천해양과학고] 권점현 교장의 환영사와 나메리까와고 교장의 답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두 학교의 학생들은 선물 교환을 통해 우의를 다진 후 학교 홍보 영상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메리카와고 학생 37명과 인솔교사 3명 등 4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인천해양과학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교내에 위치한 해양 역사실과 5개 전문교과 실습실 등을 견학했다. 인천해양과학고 '2019 한·일국제교류학습 행사' [사진제공=인천해양과학고] 아울러 방문단은 오후에 실시된 해양재배와 식품가공, 해양공학 전공 합동 수업의 해양레저 실습과 흑당 라떼 제조, 드론 제작 및 조종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인천해양과학고의 전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학습 행사에서 통역으로 활동한 인천해양과학고 박대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학생들과 우정을 쌓고 우리 학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권점현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한·일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국제교류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