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사단법인 지미션(대표 박충관)이 한 평 남짓한 쪽방에서 지내는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미션의 쪽방촌 독거노인지원 캠페인 포스터
지미션은 15일 쪽방촌에서 지내는 거주자 수만 3,200여 명(2018년 서울시 기준)으로 절반가량은 독거노인이며, 대부분 기초수급 대상자에 해당돼 독거노인들의 자립과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쪽방촌에서 지내는 독거노인들은 화장실도 없는 한 평 남짓한 쪽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추위에 노출되고 있어 다가오는 겨울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충관 지미션 대표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은 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화장실과 주방은커녕 온수와 냉난방도 되지 않아 ‘지옥고 아래 쪽방’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쪽방촌 외 반지하, 고시원 등의 열악한 독거노인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쪽방촌 독거노인들의 기초생계비,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미션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NGO로 국내 아동 및 장애인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미션의 쪽방촌 독거노인지원 캠페인은 지미션 홈페이지(www.gmissi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2-6334-0303)로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