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의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오는 25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협업 기반 마련, 서비스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초등 돌봄 공백 최소화 등 시범사업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 간 컨소시엄을 통한 돌봄 서비스와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월 7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지난 5월부터 시범사업(지역돌봄 연계(서울 도봉구, 광주 광산구, 서울 금천구, 경기 오산시), 신사회서비스 개발(경기 고양시, 경기 광주시, 경남 산청군))을 실시했다.
주요 추진 성과는 기존 공공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틈새 지원, 신규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서비스 대상자의 개별적 욕구에 대응했고, 사회적경제 조직 연대·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비즈니즈 모델 기반을 구축했다.
인력개발원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지역별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의 정책방향 내재화, 성과창출 관리 및 운영방향 정립을 위한 ‘사회적경제 워크숍’,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회적가치 확산 토론의 장인 ‘사회적경제 포럼’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지역 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추진역량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사회적경제 지역 기반 및 정책역량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방안에 따라 민간 주도, 지역 기반으로 ’20년에는 사회적경제 컨소시엄 사업을 확대 시행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 성과대회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사회적경제 발전 소통의 장이 돼 포용국가, 포용경제로 가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