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가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시설물을 발굴·보급해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 및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오는 27일까지 1차 서류접수, 2020년 2월 현물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신청대상은 개발 및 제작이 완료된 시설물로서 현장에 설치됐거나 설치예정인 공공시설물이며 해당 시설물 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인천굿디자인 포스터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품목은 자전거보관대(벽부형), 볼라드, 맨홀, 현수막 게시대(저단형), 통합지주(기본형, CCTV결합형), 가로등, 보안등, 방음벽, 중앙분리대, 보행자 펜스, 자전거도로 펜스, 교량용 펜스, 벤치, 보도블럭, 파고라, 휴지통, 음수대, 그늘쉼터(그늘막), 무인키오스크, 가로화분대, 가로수 보호덮개로 총 21종이다.
인증제품에는 인증기간과 인증마크 사용권한 3년을 부여하고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면제와 시, 군·구 및 산하기관에 제품 홍보·설치 권장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세부일정과 공고 내용은 인천굿디자인 홈페이지(https://www.igd.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제1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할 예정이며, 인증제 만료 후에는 재인증을 통해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탈락업체에는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반상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모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모두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지속해서 확대·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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