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일 현재 발생현황은 확진자 1명, 확진자(총24명)의 접촉자 159명, 의사환자 104명, 지역사회 의심신고 및 우한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대상자 106명 등 총370명으로 전일보다 34명이 증가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증가한 사유는 역학조사반의 조사결과 인천 연수구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19) 접촉자가 증가했고, 지역사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유증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대유행시를 대비해 병원에서 적합한 음압병실 설치 등 감염병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 전담의료기관 7개병원(인천시의료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인천적십자병원)을 지정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재개발원, 교육청 연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단계별 격리시설을 추가 확보할 계획 등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한편, 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을 포함해 주변시설 86개소에 대해 연막 및 분무소독을 실시했고, 코로나바이러스 정보공유 및 협조 서한문을 3,326개소 의료기관 등에 발송했으며, 포스터 6,600부를 제작·배부했다.
김혜경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역주민들도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라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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