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선거캠프 여성 직원 및 봉사자에게 빵과 장미꽃을 선물하며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영희 미추홀구(을) 후보가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사진제공:남영희 후보 선거캠프] 이날 남 후보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더 많은 분들이 장미꽃 선물하면서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도 돕고 성평등 포용사회의 실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 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에 빵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것은, 미국 여성들이 1908년 시위 당시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고 외쳤던 것에서 유래됐다” 며 “빵은 남성 노동자들과 같은 수준의 임금을 받아 굶주림을 해소할 여성의 생존권을, 장미는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투표할 권리(참정권) 보장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후보는 “남녀고용평등법이 개정되고 남성의 육아휴직도 이전보다 늘어나는 등 우리사회에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성별 임금격차, 성 불평등과 성차별 등이 남아있고 여성의 정치 참여율 또한 낮다”며 “여성 대표성 강화를 위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입안을 하고 여성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차별과 불평등, 편견 등을 해소해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편견 없이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남성 중심의 정당 정치에서 저부터 4.15 선거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제가 여성 승진 차별의 벽,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의 벽 등 우리 사회 곳곳의 유리천장을 깨는 희망의 증거가 꼭 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