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판데믹’을 선언하고, 국내적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은 13일 오후 시당 세미나실에서 21대 총선 인천 후보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민주당 인천시당 '코로나19 극복 긴급회의' [사진제공:인천시당] 이날 회의에는 윤관석 시당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신동근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과 김교흥 서구갑 예비후보, 조택상 중구·강화·옹진군 예비후보, 허종식 동구·미추홀갑 예비후보, 남영희 동구·미추홀을 예비후보, 이성만 부평갑 예비후보, 정일영 연수을 예비후보후보가 참석해 코로나 긴급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하고, "여당으로서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부실, 늑장 대응보다는 오히려 과응 대응이 낫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일치단결해 슬기롭게 이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도록 후보자들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자영업, 소상공인을 비롯해 경제적 직격탄을 맞은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신뢰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시당은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e음카드 지원확대 등 경제활성화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당은 21대 국회에서도 인천에 국가지정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한민국 관문도시로서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고, 공중보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아울러 시당 차원에서도 당직자를 중심으로 일반 마스크 사용, 공적 마스크 양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