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황사 서울 6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3월29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공항공사노조, 구본환 사장 부당한 인사권 남용 규탄

"CEO에게 인사 관련 의견 개진하면 직위해제?"
등록날짜 [ 2020년03월31일 11시42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자신에게 인사 관련 의견을 개진했다는 이유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직원을 3개월간 직위해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구본환 사장의 제왕적 징계 시도를 규탄하고, 이를 당장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노동조합에 의하면,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운영2팀 팀장 보직 인사를 위해 인사팀으로부터 3명을 추천받아, 사장이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지난 2월 25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때 면접자 중 한 명이었던 직원이 평소 조직 내에 대부분의 직원이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던 인사와 관련한 소문을 거론하며, 인사처장에게 공항운영2팀 팀장 보직 인사의 공정성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사내메일을 발송했다.

이에 격분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극히 불량한 태도로 CEO의 인사권을 조롱하고 인격을 모독했으며, 공사와 경영진의 명예와 위신을 손상케 했다”는 이유를 들어, 문제를 제기한 직원을 3개월간 직위해제했다.

이와 더불어 감사실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구본환 사장은 지난해 10월, ▲모든 업무 과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조직 내 자발적 참여와 의사소통 활성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투명한 의사 결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긴 인천공항 투명윤리 경영을 선포한 바 있어, 이율배반적이라는 의견이다.

이에 노동조합은 사실 확인을 거쳐 '(구본환)사장은 제왕적 징계 시도를 당장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장의 부당한 인사권 남용을 지적했다.

또한 노동조합은 사장의 독단적 인사권 남용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고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노조 성명서

김권범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시민단체 코로나19 '천재지변 4.15총선 연기촉구' (2020-03-31 15:17:31)
남동구, 코로나19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2020-03-31 09:21:34)
윤 대통령, 스물네 번째 '국민...
윤 대통령, 스물세 번째 민생토...
매년 늘어나는 회전교차로 “통...
서채현, 김자인, 이도현 선수 ...
윤 대통령, '건강하고 행복한 ...
윤 대통령, 영국 부총리 접견
윤 대통령, 블링컨 美 국무장관...